프리파라 뮤지컬 보고 왔습니다. 프리파라를 파고있는지라 시간이 안 맞아서 꼭 봐야지 벼르다가 드디어 주말이 시간이 나서 당일 2회차로 다녀오게 되었습니다. 1회차 티켓을 수령받을때 안에 교환권이 있길래 나중에 보고온 후, 데스크에서 교환권을 드리니 당첨되셨다고 말씀해주셔서 처음에는 무슨말인지 몰랐다가 2회차 티켓에서 교환권이 없는 걸 보고 그제서야 이벤트인줄 알게 된 ㅎㅎ

프리파라에서 미래가 최애캐인데 1회차 미래, 2회차 라라가 나왔습니다. 흐흑 미래 좋아하는데 초장에 나왔을때 환호성 지를 뻔한.. 뮤지컬 코디 예쁘네요.

박물관에서 보게되었는데 뮤지컬 본지 십 몇년만인듯 싶네요. 사는 곳이 볼수있는 지역이 아니었다 보니.

사실 중앙박물관도 수학여행 이후로 처음 와봤습니다.



사진을 찍을 수 있게 된 포토코너

드레싱 파페 안나와서 아쉬웠지만 이렇게 등신대라도...

파루루가 사이에 너무 자연스럽게 껴있는거 아닌가 싶네요.ㅋㅋㅋㅋㅋㅋ

솔라미 스마일 등신대.



십 몇년만에 보는 뮤지컬이 프리파라라는 감격과 함께 1,2회차 모두 무대 바로 앞에서 좌석에 앉고 시작을 알리는 종소리와 함께 관람을 시작하자 펼쳐지는 메이킷...


아니... 애니장면 살짝 보여주고 세인트 진짜 배우분들 나와서 춤추는 것에 감동받아 미치는줄 알았습니다.ㅠㅠㅠㅠㅠㅠ 세상에 세인트가 내 눈앞에서 춤을춰ㅠㅠㅠㅠㅠ 처음부터 해피나루라니ㅠㅠㅠㅠㅠ


아, 정말 좋았어요. 아니 애니에서 다 직접 튀어나온듯 했어요. 원작을 너무 잘 반영한 정도가 아니라 싱크로가ㅠㅠㅠ

라라 배우님도 애니에서 나온 그대로 귀여웠고 알겠슘다를 비롯해 소피를 데려오려는 모습을 잘 드러내주셔서 좋았고 라라 특유의 활기참과 천진난만함이 드러나서 좋았습니다. 


미래..ㅠㅠㅠㅠㅠㅠㅠ진짜 미래얘기를 안할 수가 없는게 최애캐이기도 하지만 미래의 그 갭이 현실에서 가능하다는게 놀랐습니다. 원작의 선도부장과 프리프리한 모습을 그렇게 잘 재현하실 줄이야.. 아니 성우분 목소리랑 같아서 놀라고 행동부터 몸짓까지 그냥 미래네요. 팝스텟겟츄ㅠㅠㅠㅠ 라라에게 프리파라 하라고 윽박지를때랑 라라가 덕심이가 소피 소개하는 도중 소피에게 어필할때 당황하면서 주의 주는거 ㅋㅋㅋㅋㅋ

미래 팬으로서 교칙위반딱지 때는 거나 설명역할 맡으면서 프리붙이고 곰탱이랑 싸우는거라던지 세세한 부분 다 감동이었습니다. 저게 다 3D로 눈 앞에서 펼쳐진다는게 배우님 감사합니다ㅠㅠㅠㅠㅠ


소피도 푸슈에서 도도함과 연약함이 공존하는거 너무 잘살려주시고 노래도 좋았습니다. 지인분께 알고보니 뮤지컬 배우분이신데 다를 때는 아이돌 출신인 분이 담당하셔서 진짜 한마리 아기새가 되었다고 말씀하셨는데 보는내내 연기도 잘하시고 노래도 잘 부르시고 아기새 대사 진짴ㅋㅋㅋㅋ 너무 좋았어요. 소피의 도도함도 좋았어요.ㅠㅠ


덕심이나 호순이등 팬클럽들이나 라라 어머님도 너무 묘사 잘 되셨고.ㅠㅠㅠ 특히 빠샤.ㅠㅠㅠ  애니에서 다 튀어나왔다고 밖엔... mc같이 진행 잘하시는 안경언니를 비롯해 은근히 개그 많아서 재밌었습니다. 뮤지컬 본지 오래되서 곰탱이 어떻게 묘사되려나.. 설마 얘도 배우쓰나 기대했는데 애니 장면 그대로 나오더군요. 하긴.ㅋㅋㅋㅋㅋ  봄이도 나와서 라라 단짝 역할 잘해주시고ㅠㅠㅠㅠㅠ 특히 조연들 막판 라이브 ㅠㅠㅠㅠㅠㅠ


무엇보다.. 진짜... 글로리아 교장선생님이 엄청나셨습니다. 연기도 잘하시는건 둘째치고 진짜 애니에서 나오신 분이세요.. 목소리도 같으시고 행동도, 모습도.ㅠㅠㅠㅠ 후반에 보고 진짜 저렇게 감정을 잘 묘사하실 수가 있는지.ㅠㅠㅠㅠㅠㅠ 말하는 장면은 안나왔지만 리나까지 잘 살렸다고요.ㅠㅠㅠ 라라어머니랑 진짜.ㅠㅠㅠ


1기 내용을 함축하다보니 파루루나 드레싱파페가 나오지 않은점은 아쉽지만 2기 나오겠죠.ㅎㅎ 정말로 좋았던 점은 애니에서 보던 공연이나 메이킹드라마등을 진짜 라이브 관객처럼 볼 수 있었다는 점이 정말 콘서트장에 있는 느낌 그대로 소름끼치고 그 현장감에 감동이었어요. 그리고 교장선생님의 스토리가 너무 잘 드러나서 학부모님들도 안타까워 하시는 탄식을 바로 주위에서 들었다고요.ㅠㅠㅠ 팬서비스도 너무 좋고 초반부터 막판까지 메이킷에 빛의 속도로 올려지고 없어지는 우정티켓 교환이나 대기장에 게임기도 있고. 프리파라 팬이라면 충분히 감격할 만한 공연이었습니다. 머릿속에서 메이크잇이 떠나지 않는.ㅠㅠㅠㅠㅠㅠㅠ 마블링이나 플레어샤벳도 보고 애니에서 솔라미스마일 공연 보며 야광봉 흔드는 관중이 이런거구나 느끼고 2회차에서는 진짜 야광봉 사들고 흔든. 1기를 본방으로 다 시청한 팬으로서 너무 감격스러웠습니다.


2회차에서는 이상하게 시간 빠르게 가더군요. 표정부터 행동까지 신경써서 보게 되니까 배우분들이 표정부터 행동까지 얼마나 애니와 캐릭터에 충실하게 준비하셨는지도 보이고 다들 원작 잘 살려주시는 거 너무 좋았어요. 흑흑 너무나도 즐거운 경험이었습니다. 애들도 라라 이쁘다고 말해주고 반응도 좋았고 아버님들께서 응원하시는것도 보곸ㅋㅋㅋㅋㅋㅋ 바로 앞에서 2회차로 끊은 제 자신에게 감사할정도로 좋았고 황홀한 경험이었어요. 포스터도 당첨되고 좋았어요.ㅠㅠㅠㅠ


비록 스토리가 압축은 되었지만 원작에 대사부터 장면까지 엄청 충실하고 메이킷이 거의 각인될 정도로 불러줍니다.ㅠㅠ 샤이닝 네온 체인지 솔직히 레이저쇼처럼 쏘아주는거 기대했는데 그게 아니라 반짝이었지만 실제로 의상 교체되면서 춤추는 공연을 보는 것만으로 어딘가요.ㅠㅠㅠㅠ


감격스러워서 지인분 거래건으로 가챠샵가서 뵙고나서 프리파라 하고 뽑기를 돌렸는데.


생전 처음 간 가챠샵에서 첫 뽑기로 미래가 2개나 초장에 바로 나오는ㅠㅠㅠㅠㅠㅠㅠㅠㅠ으아아ㅠㅠㅠㅠㅠㅠㅠㅠ

ㅠㅠ 행복해 죽을뻔 했습니다. 세상에.ㅠㅠㅠㅠㅠ아니 뮤지컬의 팝스텟겟츄물이 빠지지도 않았는데 바로 이러면ㅠㅠㅠㅠㅠㅠㅠㅠㅠ 어흑ㅠㅠㅠ 정도면 심쿵사라하는 건데.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얻은 미래 굿즈들ㅠㅠㅠ  정말 너무 좋았어요. 너무 행복했습니다. 흑흑 우리장르 나한테 왜 이렇게 잘해주지,ㅠㅠㅠㅠ 황홀하고 행복한 관람이었습니다. 으흐흐흐규ㅠㅠㅠㅠㅠㅠ


프리파라의 현장감을 느끼고 싶고 솔라미 스마일과 프리파라를 좋아한다면 꼭 보시길.ㅠㅠㅠ


Posted by 라쿠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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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결산

감상과 소견 2016. 12. 25. 15:02

2016년이 끝나가는 만큼 아무래도 정리가 필요할 것 같아 써봅니다. 올해만큼 개인사정이 겹쳐 정말 뜨겁게 덕질 해본적도 없는 것 같아서 말이죠.

사는 환경이 덕질하기 좋은 환경이 되다보니 잡덕답게 정말 다양하게 파지 않았나 싶네요. 연성도 많이 하고요. 행사도 많이 가고 굿즈나 회지등 지른 것들도 많고 덕지인 분들도 많이 뵙고 미친듯이 팠습니다. 육지는 정말 좋은 곳이에요. (??)


블로그에 올리는 짤은 제가 누군가에게 선물이나 기념일때 드리는 것은 올리지 않습니다. 그냥 개인적인 건데 상대분에게 '선물'로 '드린 것'이라고 보기에 개인 연성으로 치부해버리기에는 성의라는걸 의식하는 편이라 이해해 주셨으면 합니다. 그래서 올해 만든 짤은 블로그에는 거의 60개지만 실제로는 +30a 이상이에요.

그림을 못그리는데 꾸며서 연성을 하고 싶어서 노력하다보니 어느 새 합성, 영상편집, 그림도 손대는 올라운더 연성러 타이틀을 땄네요.. ㅠㅠㅠㅠ 

 

올해 판 시간 순서대로.. 굵은건 본인 생각해도 정말 미쳤다 싶을 정도로 온,오프라인에서 판 장르입니다.



0.5 언더테일

-솔직히 갓작이라고 생각합니다. 게임에서 이렇게 고정적 전개를 뒤흔드는 방식은 멋진 것 같아요. 부가 요소도, 위트도 캐릭터도, 난이도도, 그리고 무엇을 결정하느냐에 따른 대가와 선택의 책임도..ㅠㅠㅠㅠㅠ 


1.프리파라.

-사실 프리즘 시리즈를 처음 본 건 꿈보프지만 빠져든건 꿈라프였습니다. 캐릭터들도 예쁘고 무엇보다 스토리가 너무 좋았거든요. 아는 분께 꿈라프 보시라고 추천도 받았었고 짤쟁이라 연성한 짤방들도 일본분들이 리트윗하시는 거 보고 당황했을 정도로 정말 많아서 재밌게 즐겼고요. 나루나 은시우, 이음이랑 도하 특히,   그리고 프리파라는 솔직히 미친듯이 달렸습니다. 덕분에 프리즘시리즈 극장판 3부작 (올스타 셀렉션+킹프리+프리즘 투어즈)를 올해 다 봤습니다.  오프라인에서 게임도 많이 했고요. 그래서 티켓좀 많이 뽑았어요. 돈을 갖다 바치는 사회인 굿굿.. 제 마이캐 예쁩니다.

올해 초에 1기를 마무리 짓고 최근부터 2기 방영중인데 개인적으로 캐릭터들이 다 개성넘치고 매력있고 노래도 좋은데 무엇보다 약빤게 정말 좋아요. 진짜 재밌다고 내용도 개그도 그렇고 무엇보다 짤 만들기가.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렇게 네타거리를 직접 만들어주는 본진 좋아합니다. 패러디나 짤에 무리수를 안둬도 되니까요. 앨범들은 풀리자마자 질렀습니다. 갓곡들ㅠㅠㅠㅠ

연성이 국산작에 취중된 경향이 없진 않다고 보는데 다행이 합작이어서 어느정도 편중은 줄지 않았나 싶네요, 무엇보다 초딩때 유니미니펫 정주행하고 동우빠가 되었던 저로서 작품에 동우로고가 뜨는게 얼마나 뿌듯한지 모릅니다. 팬서비스 쩌는 제작사라는게 제 자신도 초딩때는 그래도 혜안이 있지 않았었나 싶네요.

무엇보다 좋아하는 성우분들이 다 맡고 계시고 그 중 최애캐는 반전매력 미래, 도로시입니다. 나머지 애들도 너무 예뻐요. 얼른 2기 진행되서 후와리나 다른 애들도 빨리 나왔으면. 사실 지금 방영중이라 마지막에 넣을까 싶었는데 그러기엔 내가 1기를 너무 짤만들면서 많이 파서..ㅠㅠㅠㅠ


2. 곶자왈낭이

-아무리 생각해도 지역 홍보 애니메이션에서 제일 좋았던 캐릭터가 아닐까 싶습니다. 도민으로서 보고 나름 뿌듯했다고.. 정말 캐릭터가 귀엽게 나와서 시사회에서 못봤으면 도민으로서 두고두고 아쉬웠을꺼야 정말.

그때는 몰랐는데 우리나라도 동양판타지적으로 쓸 요소는 정말 많다고 생각합니다. 인지도가 낮았을 뿐이지.  낭이 귀엽습니다. 곶자왈이 유명한 관광지지만 이**프리 광고로 지상파에 많이 알려졌는데 이렇게도 홍보할 수 있으니 좋군요. 오호홍. 애니도 정식으로 나와서 홍보 많이 되었으면.


3.프랭키와 친구들 생명의 나무 극장판.

-프랭키를 다시 보게 되어서 얼마나 감게무량했다고.ㅠㅠㅠㅠㅠㅠㅠ 극장에서 보고 최근에 크리스마스 특집이라 지상파에서도 다시 봤습니다. ㅠㅠ 우리 프랭키랑 뚜랑 퐁, 쿠앙이 얼마나 귀엽다고.ㅠㅠㅠ 미사도ㅠㅠ

내 감상평 감독님이 글적어주신거 아직도 기억난다.ㅠ 안 좋아할 수 없는 액체뇌.ㅠㅠㅠㅠㅠㅠ 인생봉인작 롤스 극장판의 안타까움을 깔끔히 지워버린 극장판입니다. 평도 좋다고. 진짜 가족영화 프랭키 보세요.ㅠㅠ

인생 최애캐 롤스 수지랑 엄마같은 뚜랑 신비아파트 고스트볼의 비밀의 하리,두리 어머니인 유지미 여사님이랑 다 같은 이소은 성우님이라는게 아직도 놀랍습니다. 수지랑 뚜랑은 느낌 비슷한데 유지미여사는 진짜 음색이 달라서 대단하시다고 밖에..


4. 파파독

개그작품인데 아기자기하고 재밌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언어유희가 많아서 좋았어요.


5. 레이디버그

마리네뜨하고 아드리앙 커플 콤비도 좋지만 마리네뜨,알리야 콤비도 좋아요. 캐릭터들이 매력적인 히어로물인데 성우님들이 연기 진짜 잘하셔서 더 매력 터지는 것 같아요. 작년부터 짤만들며 잘 놀았던 작품, 서로 변신을 오가며 상반된 감정이 교차한다는건 언제봐도 끌리는 소재라고 생각합니다. 클로이 진짜 빌런메이커인데 빌런도 되었다가 이번에는 히어로도 된다고 해서 얘 행동거지를 생각하면 당황ㅋㅋㅋㅋㅋㅋㅋㅋ  크리스마스 판도 새로 나오니까 기대중입니다.


6. 플라워링 하트

사실 기대좀 했었고 연성도 할 정도로 많이 팠었습니다. 캐릭터들은 생각보다 예쁘고 좋았지만 아무리 봐도 트럼프 키 너무 커ㅋㅋㅋㅋㅋ 작품 외적으로 안좋은 소식들 나오고 나서는 좀 그래요. 2기가 나오면 또 어떨지..


7. 레전드 히어로 삼국전.

- 저는 국산 특촬물을 본격적으로 팠던건 초딩때 TV에서 틀어준 우뢰매를 보았을 때였습니다. 생각보다 재밌더군요. 그때는 친구네 집에서 보던 비디오의 터보유격대같은데 국산인줄 알았었던 나이였으나 출연 심형래를 보고 우리나라였던 것을 알게되었습니다. 바이오맨도 봤었고요.

그리고 KBS에서 백터맨을 보여주자 2기까지 신나게 팠었습니다. TV로 맨날 챙겨보고 어린이날에 준 검은 전자시계를 차고 친구들이랑 나는 검은색이니까 백터맨 베어라고 하고 놀았던거 아직도 기억나네요. 버지니아도 그렇고 괴수들이나 자이언트 로보도요.

그리고 EBS에서 돌아온 그린맨이랑 춤추는 소녀 와와도 정말 재밌게 봤습니다. 전자는 환경관련이고 후자는 음악 관련인데 프레온가스랑 비닐봉지 안 썩는거, 클래식같은거 다 이거 보고 알았었거든요. 그 뒤로 KBS어린이 드라마 루트를 충실히 밟았습니다. (어린왕자, 누룽지선생님과 감자 일곱게, 요정컴미, 매직키드마수리, 울라불라 블루짱 마법전사 미르가온등등)

근데 맥스맨은 팡팡에 연재되던 만화까지 봤었는데 생각보다 별로였고 이레자이온은 솔직히 좀 중구난방스러웠어요. 케이캅은 다큰 사람이 보기엔 초점이 너무 아동이라 좀 유치스러움이 없지 않아 있었고 그 뒤로 관심이 식었다가 삼국지를 좋아하는지라 삼국지 관련해서 특촬물이 나온다고 보게 되었습니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진짜 올해 상반기 중반기 이거만 보고 팠습니다. 갓작.ㅠㅠㅠㅠ 중국 합작인데 상대국 분들도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한건 프리즘시리즈처럼 합작의 정식이 아닐까 싶습니다.

무엇보다 본작인 삼국지를 그대로 이어지면서 배틀로얄물로 진행된다는게 국내 작품에서 신선했고 캐릭터들도 하나하나 개성 넘치게 살리고 휴먼드라마에서 멘붕물로 넘나드는 전개가 너무 깔끔하고 좋았습니다.

장점이 너무 많아서 단점을 눈감아줄수 밖에 없는 작품이라고 해야 할까요. 근데 파이널 배틀은 좀...

서서랑 제갈량, 주유랑 조조 캐릭터 좋아했었습니다. 서서랑 주유는 원래 좋아하던 삼국지 캐릭터였는데 둘다 여캐라서 묘함ㅋㅋㅋㅋ 배우분들이 연기 너무 잘해주셨어요. 둘다 막판에 눈물났다고.ㅠㅠㅠ

제갈량은 말할 것도 없고.ㅠㅠ 잘 생긴데다가 강하고 브레인입니다. 이런캐 좋아함. 조조도 현실과 싸우며 자기만의 정의를 추구하는 캐릭터도 멋있다고 생각합니다. 방향이 갈수록 잘못되긴 하지만 인생이라는게 좀 그런 편이니. 맨날 구르는 개그캐지만 주인공포스 내뿜는 유비랑 손책도.. 미축 캐릭터도 진짜 감초였어요.

무엇보다 특촬물을 보면서 재밌다고 느끼고 파서 너무 좋았습니다. 정말 오랜만이었거든요. 복장이나 디자인도 좋고 영웅패들이랑 군신일체도 정말 새로웠다고.ㅠㅠ 못보신 분들은 보기 바랍니다. 

아무튼 정말 감사합니다.ㅠㅠ 볼수 있게 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8. 킹 오브 프리즘

꼭 봐라 5번 봐라 10번 봐라

ㅋㅋㅋㅋㅋㅋ살면서 영화관 4번 이상 같은 영화 보러간 적이 없었는데 그걸 킹프리가 이뤄줬습니다.(...)

처음에 응원상영이라는 것을 올스타셀렉션보고 그냥 스크린에서 캐릭터들이 노래 부르면 따라 부르는거구나 생각하고 킹프리를 본 순간 프리즘의 기운을 느꼈습니다. 멘탈이 자연스럽게 오픈되는 집단무의식 정서라고 해야할까요.

여름내내 바쁘고 기분 좀 쳐지고 외적으로 힘든 저에게 킹프리는 각성제이자 엔돌핀이 되주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남성향, 여성향 가리는 사람도 아니고 꿈라프를 보았으니 더 이해도 잘가고 짤빵도 만들고 암튼ㅋㅋㅋㅋㅋ몇몇 장면은 프리즘시리즈 봤던 사람도 웃긴데 재밌음ㅋㅋㅋㅋㅋ 야광봉도 처음 샀고 신나게 흔들면서 플레이버든 드라마틱 러브든 따라부르며 소리지르다보니 정말 신나고 행복했습니다, 진짜 어느 영화를 봐도 제자신도 그렇게 열광적으로 그렇겐 못할거에요,ㅠㅠ 콘서트장이 맞겠군요. 아무생각없이 신나질 수 있습니다. 비록 내용이 연장선에 있다고 하더라도요.

킹프리 보고 진짜 연성하려는데ㅋㅋㅋㅋ 무지개밖에 생각이 안나섴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솔직히 연장선에 있어서 시리즈가 이어지니까 굳이 상관 없을지도.

킹프리를 보고 프리파라게임을 하러가는 테크트리로 폭염을 보냈습니다. 꿈라프에서 나오던 애들이 왜이렇게 잘생겨졌냐곸ㅋㅋㅋㅋㅋㅋㅋ 위에도 적었듯 짤을 만드는데 재미를 느끼는 사람이라 약빤 작품을 좋아하는데 이건 프리즘이라고 밖에 표현못합니다. 천국에서 내려온듯한 천년산 루이보시고 천국가시죠.

이번해에 상영이 종료된다죠. 정말 감사했습니다.  특전도 너무 잘 챙겨주셨고 같이 보시는 분들도 만드시거나 챙겨오신 굿즈들 너무 잘 나눠주시고 덕 지인 분들과 정말 신나게 즐겼어요. 행복했습니다.


9. 신비아파트 고스트볼의 비밀

-요즘 파는 겁니다.  위의 파파독 제작사에서 만든 CJ 작품.

캐릭터들이 예쁘고 잘생기고 귀엽습니다. 여캐들이 신비 버프받고 걸크러시로 남캐들 하드캐리해주는 작품.

아동용치고는 괴수등이 소름끼치게 나와서 시청자들이 좀 애매한 느낌 받긴 했습니다. 사실 파파독도 그런 느낌이 있었지만, 납치랑 줄기로 꿰는 건 곡 나옴. 이번엔 강림이도 납치됩니다. 여러분.ㅋㅋㅋㅋㅋㅋ

강림이 이안, 시온도 잘생기고 두리도 동생으로서 보조랑 개그도 잘치고 하리,가은이 예쁘고 신비가 귀엽습니다. 이렇게 여캐가 한타지만 강한 국내 작품이 최근에는 드문 것 같네요. 막타는 강림이가 하지만.

차사 복장도 부적도 정말 멋있는 것 같아요. 어쨌거나 열심히 파는 작품이니까 잘 되길.. 요즘 연성도 많이 하고 행복하네요.



10. 명탐정 코난.

-투니버스에서 맨날 보면서 파는것.. 옛날부터 KBS나 만화로 정말 많이 팠습니다. 요즘 FBI 조로 파고요.


11. 문스독

-보게 된 동기가 나름 문과라서 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근데 기대한 문과요소가 이름따온거 외에는 이능력 배틀 보면서 즐기고 있습니다.


12. 장금이의 꿈..

ㅠㅠㅠㅠㅠ지금까지 만든 짤중에 제일 흥한 짤이 장꿈 짤방일 정도로 아낍니다.ㅠㅠㅠ 중딩때 웹게임도 많이 했고요.


13. 로보텍스

미나도 귀엽고 이과적, 밀리터리적 요소 많아서 무척 좋아했습니다. 다만 아무리 생각해도 아동용으로 맞추려고 노력했다지만 청소년 용이었다고 생각합니다.


14. 터닝메카드 1+2기

2기보단 1기를 좋아했었지만 데미안이라든지 캐릭터들이 좀 매력적이었어요, 극장판에 타나토스도 같이나와줬으면.


0. 동방 프로젝트

좋아하는 캐릭터들도 많고 늘 파던거라서 아끼는 작품입니다. 그래서 서코때 회지랑 굿즈, 일러도 많이 샀고요. 시리즈도 오래 되었지만 많은 캐릭터 관계가 연계 되어있고 새롭게 밝혀지면서 설정만으로도 재밌고 마치 소프트웨어처럼 음악,게임,서적,만화,일러등 유동적인게 장점이자 매력이라고 생각합니다. 게임도요. 근데 나 손고자ㅠㅠ


좀 오래 알고 지낸분에게 넣은 커미션도 사로 행복하게 자매처럼 있는 요우무 유유코였고.. 참 시리즈 자체에 무한한 애정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이렇게 반평생을 꾸준히 애정있게 판거 솔직히 시리즈는 아니지만 롤스외엔..

나름 짤도 만들고 하긴 하는데 동방은 국산작 애정있게 파는 나에겐 너무 메이저라 내가 만드는 것 보다 남이 만든 걸 보는게 더 좋음.

지금까지 처음 보자마자 지금까지 미친듯이 파고있는 최최애캐가 롤스 수지랑 요우무인데 둘이 좀 다르게 좋아합니다. 수지가 정말 세련되고 국산캐에 예쁘고 아기자기하면서 총명한 아이돌 미가 넘치는 밝은 소녀인점이 너무 귀여워서 몇년을 좋아하고 있고 다른 캐릭터였던 요우무는 외모도 귀엽지만 본인이 집안에서 제일 아래인 자리라 맨날 위의 심부름이나 집안일 같은 거 많이하고 챙기는거 많이 했었던 배경때문에 노동가사에 시달리는 요우무를 동병상련의 느낌으로 파는편.. 뭔가 둘이 동경과 동감의 차이같군요. 나중에 크니까 사쿠야에게도 공감이 갑니다. ㅠㅠ

동방으로 정말 눈이 즐거웠고 덕질도 많이하고.. 이상하게 올해는 파는 작품들마다 다른 분들과 교류가 많았어요. 그래서 무척 보람차고 재밌었습니다.

새 신작 나오기 전에 소설연성 완결내야되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0. 롤스.

ㅠㅠㅠㅠㅠ 프랭키 보니까 더 사뭇치게 생각나서.ㅠㅠㅠㅠㅠ 수지야. 정말 격하게 아낀다.ㅠㅠㅠ


0. 또봇, 바이클론즈
영실업...  어휴...     진짜 국산 작품중에 시리즈물로 이렇게 잘만든 작품들도 없는 명작입니다. 꼭 보세요,

0. 아스타를 향해 차구차구

최근 2년간 내 덕질+연성의 바이블이자 오메가, 동방과 함께 트윈엔진.. 롤스와 함께 수지라는 이름이 들어가는 국내 스포츠물 양대산맥., 지인분들 정말 많이 뵈었고 아직도 교류하며 지내고 있습니다. 여전히 꾸준하게 감상하고 있고요.

- 올해 중순 차구차구 원화 배포에 가서 많이 챙겨왔습니다. 물론 소라수지도 챙기고요, 작년 차구 온리전이 생각나더군요.. 입이 마르고 닳도록 자랑하고 평생 충성할 내 덕질 연성 아이덴티티중 하나인 인생작. 덕 지인 분들도 뵙고요.  CJ 2기내줘 젭알..ㅠㅠㅠ



이외에도 많지만 너무 길어질까봐 패스합니다.

옛날에는 정말 국산작품만 팠었는데 보니까 연성이랑 별개로 거의 균형있게 팠네요. 솔직히 메이저는 다른 분들 만드는게 더 재밌어서 남이 만들어주시길 바람.ㅋㅋㅋㅋㅋㅋ


올해 초에 디페 가서 지인분 연성작품도 사고 선물도 드리고, 차구차구 원화 배포도 가고, 킹프리 응원상영으로 특전 모으며 서울에 보러가고, 홍대도 가고, 난생처음 육지에서 지진도 겪어보고 인생에서 처음 갔었던 서코를 두 번째로 가서 그때의 아직도 트라우마로 남아있던 기억도 상쇄하듯 싹 털어내고... 차(茶)빠라 오설록도 가고 지인분 결혼식으로 대구 가서 축하도 드리고 예전에 아는 지인분이 알려주신 성심당에서 빵도 먹어보고 대전 인공위성 연구센터가서 우리별 일호와 얼룩소 성지순례도 하고.. 대전 엑스포공원이랑 과학관도 갔었고 육지내내 돌아다니고 사들이고 정말 신나게 덕질하며 다녔네요. 모은 것들도 많고 많은 좋은 분들도 교류가 돈독해지고. 미친듯이 즐긴 것 같아 좋아요.ㅠㅠㅠㅠㅠ 올해 챙긴 굿즈만 너무 많네요. 나 회지도 다시 제대로 내야되는데 페이지수가 작고 소량 인쇄도 받아주나 고민.. 무엇보다 표지 그림도 고쳐야해서.. 제일 이상적인게 합본을 내서 페이지수 확보인데 너무 장편이라서 원가가 비싸질까봐.. 모르겠네요.


올해는 그림도 그리고 영상, 음성합성도하고 합성도 하고 다양하게 올라운더로 덕질했네요. 너무 처음 해보고 가본게 많은 해였습니다. 제 자신이 감탄스럽네요.(...)

디페(1월)+ 서코(12월) 다 가보고 좋아하는 장르들 굿즈랑 회지 다 사고, 프리즘 시리즈(올스타 샐랙션 2번, 킹프리 4번, 프리즘 투어즈 2번 이상) 덕분에 극장도 다수로 가보고, 짬뽕님이 알려주셔서 차구차구 원화 담아오고, 특전이란 특전들 모아보고, 라타타님과 산케님이 알려주셔서 프랭키 무드등도 사고, 라라랜드 앨범사고, 매거진 보이스사고. 31일에 너의 이름은.을 봤는데 신카이마코토 감독님 싸인 든 포스터도 특전으로 받고ㅠㅠㅠ 폭발적인 덕질한것 같군요.ㅠㅠㅠ세상에ㅠㅠㅠㅠㅠ



울려라 유포니엄은 극장판 봤습니다. 주인공의 독백을 통한 내적묘사와 갈등, 타인을 통한 외적 갈등 묘사가 좋았고 음악이 좋았어요. 클래식등 음악 좋은 작품들 좋아합니다.


영화: 킹프리, 프랭키와 친구들 극장판, 울려라 유포니엄 극장판 시빌워, 엑스맨 아포칼립스, 돈옵저, 닥터 스트레인지,라라랜드, 곡성. 스타워즈 로그원. 마스터, 너의 이름은.      



돈옵저는 맨오브스틸 정도 생각하고 봤다 본전도 못찾음.. 수어사이드 스쿼드는 솔직히 돈옵저보고 볼 엄두가 안나서 안봄..  아포칼립스는 슈퍼파워2 에서 보던 미사일 장면을 끝으로..  마스터는 너무 내부자들같았고 정보기관도 아닌데 도촬사진 다 가지고 있고..

라라랜드랑 시빌워가 제일 재밌었고 좋았습니다. 라라랜드 특히 음악이 너무 좋아요. 시빌워는 결국 싸우게 될 수 밖에 없게 만드는 단순한 인간인 제 3자의 복수극 플롯이 좋았고 곡성은 뭔가 찝찝함은 어쩔수 없는게 무척 매력있습니다. 관람객의 상상에따라 달린거라는게 답답하긴 하지만 열린결말의 하나가 아닐까 생각도 들고요. 로그원은 스타워즈가 깨어난 포스부터 쏟아지는 라디오무전등 현대전 느낌이 많이 나긴 했는데 이번편은 콜오브 듀티 모던워페어 스타워즈 스킨 느낌이네요. 나쁘진 않지만 어수선한 느낌이었고 다스베이더가 오랜만에 괴수간지로 나오는데 일처리 허당은 여전합니다. 제국애들 갑빠 유광 너무 쩔어져서 불광아닌 유광이라도 칠하는듯..

너의 이름은도 좋았는데 기대한 것 보다는 너무 인터스텔라 느낌도 나고.. 우연에 기대는 느낌도 강하고 재해 PTSD를 감싸주는 영화라 대중에게 더 와닿지 않았을까 하네요. 가만히 있으라고 방송나오는거 보고 세월호 생각난것처럼 이런 내적 두려움과 공포를요.  그래도 주인공들이랑 주변 사람들 귀엽고 작화.. 와... 


올해 존 르카레 작품도 사고 프랭키 램프도 사고.. 예전에는 한애갤에서 많이 하다가 트위터 진짜 많이 했던 것 같습니다. 재밌고 위트있는거 좋아하다보니 더 교류가 잦은 것 같네요. 고마우신 분들도 많고 뭔가 챙겨주고 배려 잘하는 성격이라 더 주변을 신경쓰게 되나봐요.

아무쪼록 한풀이좀 많이 했던 것 같습니다.  어떤 의미에서든 말이죠.


올해도 정신나간 짤들 좀 많이 만들었습니다. 솔직히 모든 신경을 지금 쓰는 글 연성에 쏟아부어서 처지긴 하는데 더 재밌고 퀄높은 짤들 내년에도 많이 만들었으면 좋겠네요. 잡덕으로서 더 와닿는 좋은 작품들 많이 보고 팠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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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화동안 정말 즐거웠어요.ㅠㅠ 본방 챙길정도로 미칠듯이 팠었습니다. 스토리나 캐릭터나 정말 매력넘치는 작품이었습니다. 원작인 삼국지까지 잘 반영했고요.

배우들의 열연과 심혈을 기울인 제작진의 좋은 작품을 보고 행복했습니다.

정말 특촬물로서 재밌는 작품 만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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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나오는 삼고초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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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에서 동탁보다는 조조가 어울렸을 이번 화.

유비는 왜 행보칼 수가 없서. ㅠㅠㅠㅠㅠㅠ 고통받는 유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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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일러 많습니다 주의)



제목부터 무언가 훈훈한 내용으로 펼쳐질 것 같은 이번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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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근히 스포 있습니다.)


화단을 가꾸는 것으로 훈훈하게 시작해서 에피 내내 수난을 겪는 유비와 서서.

에피 제목이 <명탐정 '유비'>라고 되어있어서 그전까지 콤비인 공손찬이 지능캐를 맡았었기에 유비도 머리를 쓰는 에피가 나오나 하고 처음에는 기대했다.(서서가 설명역할이지만 같은 백치미니.)

계속 같이 나오던 공손찬 비중을 흡수해버리니까 서서가 그냥 허당끼있는 히로인..

개인적으로 레히삼은 개그가 극중에서 무리수거나 어색하지 않고 자연스럽게 나오는게 매력이라고 생각.



과도하게 터지는 폭죽에 의문을 품고 그 장소인 공장을 찾아 갔다가 폭죽을 터트리는 연쇄폭죽마(ㅋㅋㅋ) 파이어 나이트 황충과 배틀로 엮이면서 하필 서서의 미스로 인한 팀킬과 황충이 사라지는 바람에 유비가 사장에게 파이어 나이트로 오해받으면서 고생길 시작.

황충이 원거리 공격으로 총을 쏘면서 스나이퍼 모드등 저격수의 모습을 보여주는데 생각보다 멋있었다. 싸우기도 잘 싸움. 괜히 오호대장군이 아니다는 것을 보여주는 포스였다.

피해자 유표 사장 (성민수 배우님)

폭죽공장 사장으로 유표가 나오는데 아들도 난감해하는 수전노로 나온다. 물론 공장자산이 불꽃놀이로 터져가니 환장할 노릇이겠지만 누명 쓴 유비보고 우리폭죽은 비싸니까 물어내라고 닦달하고 부하들 시켜서 파이어히어로의 특징인 갑옷만 입으면 잡으려드니ㅋㅋ 신기하게 엄연히 재산피해인데 경비업체는 부르는 것 같던데 경찰은 안 부름. 극중에서도 아들의 진술로 돈에 신경쓰는 유표가 소위 보험금을 노리고 하는게 아닐까 싶은 의중이 들게끔 나오기는 했었다.

극중에서 나오는 공장이름이 '형주'공장 '장사'공장이라고 나오는데 지명이 공장이름으로 나올 줄은ㅋㅋㅋㅋ


유표 아들, (윤채성 배우님)

아버지의 태도에 반대해서 다투는 장면도 있고 예전처럼 돌아오시길 바라면서 착하게 나옴. 이름이 나오는 건 아니지만 아마 큰아들인 유기로 추정.

유비에게 아버지에 대한 정보를 이야기로 건네주는 역할인데 극에서는 빠르게 넘어가지만 누가 봐도 떡밥이 좀 많음.


오늘 맹활약한 조운,

유비의 지능 자문을 맡았다고 해도 과언 아닐 정도로 머리쓰는 역할 담당. 겁나 스마트.

저 모자가 누명 벗으려고 탐정처럼 사건을 파헤치는 유비에게 서서가 탐정느낌 나도록 씌어준건데

실은 저 안에 조운 들어있어서 유비에게 조언해줌ㅋㅋㅋㅋㅋㅋㅋ 라따뚜이냐고ㅋㅋㅋㅋㅋㅋㅋ

황충이 그만 하라고 거액 던져주는데 소신 지키는건 유비다웠는데.


난사와 저격 모드로 번갈아가며 노리니까 서서가 쳐준 방어벽에 의지해 서로 치고 박고 싸우다가 파이널 배

틀로 넘어감.

오늘 장비 황충의 원거리 딜에 빡쳤는지 "저 뿅뽕이 녀석!" 이라고 외치는거 격뿜ㅋㅋㅋㅋㅋ


막판까지 누명을 벗기려다 오히려 누명이 더 씌어지는 상황도 개그스러워서 유비다웠다ㅋㅋㅋㅋㅋ

계속 재산피해나는 유표 사장이나 누명 쓴 유비나 환장할 노릇.ㅋㅋㅋㅋㅋ






매우 흥미진진하게 진행되서 무척 재밌었다. 짜임새도 있고. 뭔가 사연이 있겠지라고 생각하고 다음편 예고 봤다가..

그전까지 있던 떡밥을 묶어서 푸는 게 아닐까 할 정도로 (여포나, 동탁이나) 매우 기대하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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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들이 열혈느낌이 강해서 분위기도 경쾌하고 의지 돋구는 느낌이라 좋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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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근히 스포가 있습니다. 주의)


레전드 히어로 삼국전을 본지는 얼마 되지 않았지만 미친듯이 정주행하여 진도를 다 따라잡았다. 요즘 보던 것중에 제일 재밌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캐릭터나 스토리나 다 매력적ㅋㅋㅋ 개그와 시리어스를 넘나드는 전개도 좋았다. 삼국전이다 보니 각 세 군주의 대립인데 장점이나 의지가 다 뚜렷하지만 개성이 너무 넘쳐서 고기바보 유비, 운동바보 손책, 정의바보 조조ㅋㅋㅋㅋㅋㅋㅋ 나중에 손권으로 바뀐다면 적응 안될지도 모르겠다. 은근히 삼국지 내용 따르면서도 응용을 잘함ㅋㅋㅋㅋ

에피가 처음 시작 자체를 떠나보내는 것으로 시작하면서 침울해진 유비와 함께 안쓰럽게 시작..

21화에서 제갈량(김선웅 배우님)이 나오는데 서서랑 연애 구도라고 봐야될지 단짝친구라고 봐야할지 자세히는 안 나왔지만 삼국지에서는 서서가 유비에게 제갈량을 천거하는 만큼 겁나 가깝게 나옴.ㅋㅋㅋㅋ

생각보다 제갈량이 지능캐답게 깔삼하고 소프트해서 놀랐다. 정장 겁나 잘 어울림. 그리고 쿨함.

스샷은 유비가 서서 체념하게 하려고 연기하는건데 누가봐도 삼각관계ㅋㅋㅋㅋㅋㅋㅋㅋ

서서가 연기 리드하고 제갈량이 어설픈 티 팍내는데 저 장면에서만 진지하다. 누가봐도 노린거잖아.

이 뒤에 도원관 식객 서서를 위해서 서서 좋아하는 쿠키 제조법을 유비가 제갈량에게 주는 거 보고 너무 착하디 착한 유비라는걸 각인시킴. 인간성 쩔어..

레인보우 이벤트로 유비가 배틀의 중추인 마더 컴퓨터도 만나서 신선을 선택할 기회를 얻고 신선이랑 군주랑 함께 직접 계약하는 장면에서 제갈량이 하나의 프로그램같은 신선의 처지를 너무 잘 알고 달관하고 있어서 떡밥이 있지 않을까 싶다. 알고보니 마더 컴퓨터 맡으신 배우분이신 정설희 배우님이 레이포스 PV의 그 교복 복장입은 배우분이셨다는 것에 반가웠다. 

첫 등장도 별명인 와룡 선생답게 숲에서 낮잠이나 잠ㅋㅋㅋㅋㅋ 서서에게 우린 그냥 도구라고 진지하게 대사 날리면서도 그냥 같이 있자는 투로 툴툴거림.ㅋㅋㅋ 그런데 이렇게 자아성찰하는 신선이 없었던 걸 생각하면 역시 지능캐..

방해꾼 장각이 풀어놓은 선계병들에게 얼굴 비친 신선 제외하면 신선들 좀 털리던데 서서는 왜 꼴지인 것인가. 22화에서도 상대가 이각, 곽사였지만 겁나 잘 싸움.

능력치 낮아서 도움 안될거라는 미안한 모습의 서서에게 능력이 필요한게 아니라 (친해진) 서서가 필요하다고 말하는 유비를 보면 유비 성향이 그대로 드러남. 이렇게 써놓으니 마치 고백하는 같군.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조조 사마의ㅋㅋㅋㅋㅋ

아잌ㅋㅋ좌측ㅋㅋㅋㅋㅋ보고 미친듯이 웃었다ㅋㅋㅋㅋ 표정 서로 불만족아님ㅋㅋㅋㅋㅋ 둘다 인상ㅋㅋ

남/남 이라서 그런것도 포함해 얘네 첫 만남도 엉망ㅋㅋㅋㅋㅋㅋ 서로 자기가 너를 선택했다고 신경전 벌였는데 붙어 다니면서 싸우는거 아님ㅋㅋㅋ

둘 성격을 보면 유비를 제외한 대적하는 상대에게 이만한 피도 눈물도 없을 일처리 잘하는 조합도 없지만.ㅋㅋㅋㅋ

유비랑 서서는 뭐 잘어울리기도 함. 얘네만한 순진무구한 천연 커플도 없음.ㅋㅋㅋ 공손찬이 리타이어하고 여행갔다고 부재중인데 그 비중을 서서가 다 먹어서 그런지 출연도 잦은지라.. 손책 보조개까지 들어갈 정도로 너무 흐뭇한 표정ㅋㅋㅋㅋㅋㅋㅋ 주유도 삼국지 본작에서는 진짜 지능캐인데 나중에 어떤 비중을 보일지 궁금하긴 하다. 설정 나온거 보니 겉은 까칠해도 속은 살갑다는데 어떨지. 제갈량에게 경쟁심있어서 실수도 보인다는 설정도 연의에서 제갈량에게 시달리는 주유 보는것 같아 반가움ㅋㅋㅋㅋ

제갈량이 유비에게 얼굴 비추긴 했는데 삼고초려는 안 나올지도 모르겠다. 삼고초려 나오면 쿨내 진동하는 제갈량 성격에 유비 고생할 각이 보여서ㅋㅋㅋㅋㅋ


22화에서 장비가 그린 서서ㅋㅋㅋㅋㅋㅋ 장비 잘 그림ㅋㅋㅋㅋㅋ 주황색 브릿지 디테일ㅋㅋㅋㅋㅋㅋ

몰랐는데 찾아보니 장비 익덕은 본래 서예나 그림을 잘 그렸다고 함. 고증 쩔엌ㅋㅋㅋㅋㅋㅋㅋㅋ

조운 들어오고 나서 에이스 역할을 하는 것도 좋았다. 마치 그동안 같이 싸우던 공손찬 몫까지 대신 싸우는 것처럼. 무엇보다 영웅패 디자인이 하후돈처럼 멋지게 생겼고 신용우 성우님의 목소리가 그렇게 멋질 수가 없다.

22화는 이각,곽사가 신선 책봉식인 레인보우 이벤트에서 배제되자 만만해보이는 유비네 서서를 보쌈해 영입하려 하는 개그 에피소드인데 서서 백치미랑 개그콤비가 너무 시너지라 재밌었다.ㅋㅋㅋ

미축 개그도 기대를 저버리지 않음ㅋㅋㅋㅋㅋ 우디르급 태세전환은 환상적이었다.

그나저나 유비에게 바보소리를 듣는 이각,곽사는 얼마나 바보란 말인가..

야! 신난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위의 막판 진짜 커플이 솔로들 염장 지르는것 같았다곸ㅋㅋ 얘네가 10cm 곡 불러도 이상하지 않을 상황ㅋㅋㅋㅋㅋㅋ 유비 서서 파리모기 콤비의 백치미가 대폭발하는 한 화였다ㅋㅋㅋㅋㅋㅋㅋ

파리모기 콤비가 막 부르던 노래가 서서가 부르니 발라드가 되는 건 신기하긴 했다. 물론 가사는 커버가 안되서 엉망ㅋㅋㅋ

개그 캐릭터는 잘 퇴장 안하긴 하는데 생각보다 이각,곽사 얘네 생존력이 높음. 지면 끝인 다른 캐릭터에 비해 져도 '다음 기회에'같은 느낌이라고 하는게 정확하겠다. 물론 완급조절하게 개그캐로 계속 써먹어야 하니까 괜히 파리, 모기가 아님.

서서에게 유비친구라고 사기치고 데려와서 지네 락 공연하는 거랑 유비가 서서 찾아다니다가 얘네랑 싸우고 정말 딱한 표정으로 "너희 진짜 바보구나,"에서 오는 괴리감은 정말ㅋㅋㅋㅋ 15화에서 유비가 세뇌되서 제정신이 아닌 미축에게 바보 멍청이 고기밝힘증 환자라는 말을 들은 거 생각하면 격세지감 수준이다. 애초에 첫 시작부터 서서 들어왔으니 파티하겠다고 음식 챙기는 것도 좋았음.

서서가 간장도 모르고 인간계에 잘 모르는 게 많은데 케이크는 알고 사오는 것은 신기했다. 공부좀 한 건지 극 중에서 도원관에선 먹는 장면이 많은 만큼 맛있는 거라 그런건지.

신선 한번 계약되면 못 무른다는 말 듣고 배틀에서 깨진 다음 저 콤비 넋나간 것도ㅋㅋㅋㅋ 특히 로봇 배틀신에서 유비 오퍼레이터로 서서가 들어가자 자기네 신선이 된줄 안 이각, 곽사가 멘붕해서 유비랑 싸우는 것도 그렇지만 서서가 유비 그만 공격하라고 하자 "서서가 유비 그만 괴롭히래." 라고 되읊음과 동시에 서서를 구해주겠다고 유비를 공격하는 장면은 ?????라는 의문이 들 정도로 황당했다. 얘네 도대체 무슨 논리야 저거ㅋㅋㅋㅋㅋㅋㅋ

전투시에 신선이 군주의 버프+서포터를 해주고 로봇 배틀시 오퍼레이터를 담당 하는것도 좋았다. 공격이 화려한 것도 좋았지만 개인적으로 조금 아쉽게 느낀 건 너 공격, 끝나고 나 공격 같은 턴 제같은 전투가 좀 단조롭게 느껴지긴 했었다.


이렇게 다음 편이 궁금한 작품을 만나는 것도 오랜만이다. 개성도 넘치고 재밌음.ㅋㅋㅋㅋ

소원 성취 하세요~ (1화)


요즘 화에서 비중이 높아진 것도 있겠지만 서서(한가림 배우님) 매력이 너무 터지는 것 같다.

초반에 경쟁구도 세우긴 했어도 공손찬이 보조로 유비를 열심히 챙겨줬는데(물론 유비도 그만큼 공손찬을 신경써줬지만) 그와 비슷하게 유비가 그동안 챙겨온 서서를 신경써주고 챙겨주는 모습도 묘함.

그런데 삼국지에서 서서가 어쨌든 유비진영에서 퇴장해 조조진영으로 들어가는지라 지금같은 해피모드가 살짝 불안하긴 하다. 레히삼이 고증을 다 따르지는 않지만 어떻게 될지. 순진하고 귀여운 연기 엄청 잘하심..

작품이 시리어스-개그의 완급조절 하는것도 좋음. 여포 재등장 떡밥이랑 장각 버그떡밥을 어떻게 풀어갈지 기대하는 중.


Posted by 라쿠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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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번    http://gall.dcinside.com/board/view/?id=korea_ani&no=47646&page=1

2번(이거)    http://gall.dcinside.com/board/view/?id=korea_ani&no=47647&page=1

3번     http://gall.dcinside.com/board/view/?id=korea_ani&no=47648&page=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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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네...??



ㅠㅠ으아ㅏ아아ㅇ아아아앙앙아아아!!!!!!!!!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흥분을 가라앉지 못하겠네요. 광광 우러서 눈시울이 붉어지고 너무 격양되다보니 말이죠.ㅠㅠㅠ 진짜인지 못 믿었습니다. 처음에는요.ㅠㅠ

살면서 이런 적 없었거든요. 레알.. 세상에.... 헐..  으아니.. 팬심 대폭발 ㅠㅠㅠㅠㅠㅠ


'헐'이라는 말밖에 안 나오지만 뭐라고 해야할까요. 진짜 미친듯이 흥분되고 행복하다못해 격양되는 감격스러움으로 심장 멎는것같은 기분이라 진짜인지 제 눈을 의심했었거든요. 제가 골수 리퀴드브레인 빠인지라 글 내용에 아동물 딱지를 거부하는 내용이랑 극장판이 스펙터클 판타지 아비규환 코드 담았다는게 액체뇌 전통이라(..) 진짜 정말 내용이 디테일해서 확신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진짜 실제로 울었습니다. 너무 좋아서...


저는 2009년부터 롤링스타즈를 본방시청하며 리퀴드브레인의 충실한 광팬이 되었고 지금도 최최애캐가 롤링스타즈의 수지일 정도로 롤링스타즈를 미친듯이 팠으며, 액체뇌가 빠져나간 롤스 극장판을 씹었고 리퀴드 브레인이 부활해서 돌아와 내놓은 프랭키와 친구들을 본방사수하며 팠고 3년뒤 돌아온 개그센스와 그래픽 내용 다 상타치는 극장판까지 극장에서 챙겨봐서 감상문을 남겼던만큼 리퀴드브레인의 진성빠로 충실히 살아왔습니다. 국내에서 애니 잘 만드는 최애 제작사가 최고로 사랑할 수 있는 좋은 작품을 내주는 것만으로도 미친듯이 좋았거든요.


그렇게 좋아하는 리퀴드 브레인의 박정오 감독님이. 제가 극장판으로 새로운 내용이 나온 것만으로도 좋아서 직관으로 챙겨 본 프랭키와 친구들 감상문을 보신 것도 절해드려야 할 정도로 감사한데 닉네임도 언급해주시고 좋은 리뷰라고 칭찬해주신 데다가 감동을 먹으셨다는 글을 보고 이 종합선물세트같은 혜자 넘치는 덕담에 너무나 큰 보람과 두근거림, 심금을 울리는 감동을 느꼈고 팬으로서 너무 좋고 감동적이라서 진짜 눈물밖에 나오지 않는군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으허허ㅓ어어어ㅠㅠㅠㅠ 골수팬은 미칠듯이 감격에 차서 웁니다.ㅠㅠㅠㅠㅠ  너무 좋아요. 진짜.. 이렇게 친절한 감독님이 계신 제작사가 내가 최고로 아끼고 파는 제작사라니 YEEEEEEEEEE!!!!!!!!!!!!! 이렇게 쩔어주는 제작사가 어딨냐고요ㅠㅠㅠㅠㅠ 제 인생에서 진심으로 좋아하던 작품들을 내놓는 최고로 아끼는 제작사였기 때문에 지금 쓰는 것도 흥분을 주체하지 못하겠어요. ㅠㅠㅠㅠ 세상에 저 글들 다 읽기전에는 진짜 처음에는 못믿었다고요ㅠㅠ  매드맥스에서 임모탄 조를 보고 자기를 보았다고 좋아하는 녹스가 된 기분이에요.ㅠㅠ



왕년에 리퀴드브레인이 소통왕이었을때 최애캐인 수지 생일을 두노라는 분이 거의 처음 물어보고 처음 답변을 받아 알게되었는데(바로 기념일이 되었지만) 걸쳐서 여쭤본거라 이걸 감독님이 이메일로 친절히 답해주는 팬서비스에 놀라웠습니다. ㅠㅠ 왕년에 진짜 쩔었었다고요.ㅠㅠ


극장판으로 돌아와 팬에게 감격과 감동을 준것도 감격찬데 감독님이 저렇게 에프터 팬서비스를 주시니 황송해서 몸둘 바를 모르겠습니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 어쩜좋으뮤ㅠㅠ 텀블럭 후원하고 2회차도 찍었던 상황이라 엔돌핀 아드레날린 최대치 찍는것 같습니다. ㅠㅠㅠㅠㅠㅠ  감독님이 롤스 극장판 시나리오 만들었는데 퇴짜맞았다는 말에 울컥했을 만큼 롤스 이야기 하시는 것도 그렇고 잘 만들었는데 홍보 걱정하시는 거 보고 너무 안타까워서. 저로서는 이번 극장판이 좀더 상영이 오래가고 되는데로 열심히 챙겨보고 잘되기를 바랄수 밖에요. 진짜 믿고보는 액체뇌인 만큼 잘 만들었고 봤을때 반응 진짜 좋았다고요.ㅠㅠㅠ 




감독님 진짜 배려심 넘치셔 ㅠㅠㅠㅠ 닉네임 정정까지 해주시는 것에 심쿵ㅠㅠㅠㅠ 정말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요즘 비봉도 돌아오고 안녕 자두야도 극장판으로 돌아오는 만큼 흘러가는 시간속에서의 재회라는 점에서 가슴이 뭉클하네요.  정말 잘 되기를 바랍니다. ㅠㅠ





Posted by 라쿠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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