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서도 생명에너지를 쓴지라 타격을 입고 이겼다고 웃음을 지으며 유비에게 가족이라서 행복했다는 말을 남기면서.
소멸하고 만다. ㅠㅠㅠ 비통에 젖은 유비.
퇴장 플래그도 불안하게 많았고 삼국지에서도 빨리 퇴장하는게 서서긴 하지만 이렇게 안타깝게 퇴장할줄은.. 공손찬도 서서도 ㅠㅠ 유비가 너무 박복한거 아닌가 싶었다.
곧바로 분노에 찬 유비가 연속 폼 체인지로 동탁을 관우패, 장비패, 조운패, 황충패를 다 사용하면서 복수를 가하는데, 조운이 쏜살같이 동탁 공격하면서 '고통의 시간은 빠르지 않을 것이다'는 꽤 의미심장했다.
황충이 옛주군과 새 주군의 복수를 위한다면서 동탁에게 사격을 가하던 중,
알고보니 장각이 동탁을 부활시킬때 여포패와 한몸으로 융합하여 부활시킨지라 동탁이 아웃되면 여포패도 소멸. 여포와 전 여포주인인 왕윤을 아는 유비는 안타깝지만 결국 방아쇠를 당기지 못하고 동탁을 보내주고 만다.
태연하게 도망가는데 진짜 얄밉게 감.
동탁이 살아있다는 사실을 뒷북치듯 안 조조는 분노에 차 책상에 주먹을 치며 하후패들과 사마의랑 동탁을 찾아간다.
왕윤이랑 여포를 모르는 황충이 왜 방아쇠를 당기지 않았느냐에 호통을 치고 응징을 원하는 조운도 이에 동의, 장비는 잘 모르면 넘어가라고 다그치고 관우가 유비를 달래러 간다.
관우의 아우로서 진지한 말에 위안을 얻고 동탁과 여포를 분리하는 계책을 준비하는 유비는 동생들을 이끌고 동탁을 찾아간다.
동탁을 찾아간 조조는 사마의의 도움에도 방해하지 말라고 무시하며 왕윤의 원수인 동탁을 공격한다.
조조에게 실컷 얻어맞고 파이널배틀로 넘어간 동탁, 여포인 만큼 기체가 조조보다 강해서 조조에게 일격을 먹인다.
그래도 신선인 사마의가 봉인을 풀어주면서 두 패의 에너지를 합쳐 쓰는 변신을 하게되어 승리하는 조조,
동탁에 대한 처리를 두고 갈림길에 선 유비와 조조.
복수는 같지만 여포를 생각하여 분리하자는 유비와 동탁에 대한 정의적 응징을 추구하는 조조와 충돌한다.
조조와 유비가 서로 의견이 충돌하자 보다 못한 사마의가 유비를 공격하는데,
사마의: 죄송합니다. 너무 화가나서
조조: (지금까지 도움 거절해 옴)나도 그렇다! 도와라 사마의.
하는 장면 개그스러웠다. 동탁이랑 싸울때는 뭐라고 하더니, 사마의 눈치갑. 허락 받고 마법이란 마법 유비 공격하는데 다씀. (정의 운운하는애가 신선도 없는 애한테 신선끼고 2대 1로 싸운 건 병찌지만ㅋ)
조조가 유비에게 자기 신선하나 지키지 못 한다고 할때 겁나 안타깝고 씁쓸했다.
유비의 방식에 대해서 조조도 뭔가 답답하고도 안타까움이 있는 것처럼 느껴지기도 하였고.
그래도 유비 변신 풀리고 쓰러졌을때 피니시는 안날림. 대신
여포든 뭐든 정의구현으로 동탁+여포를 리타이어 시킨 조조.
분명히 초선이가 여포 가지고 노는 것과 왕윤과의 추억도 있을텐데 오히려 유비가
그걸 챙기고 조조는 끝장내는 장면에서 악은 멸한다는 정의와 신념을 행하는데 있어 더 이상의 동정도 없거니와 동탁을 끝내지 못했다는 분노가 뒤섞인거 같기도 하다.
유비에게 정의와 힘에 대해 이야기하고 퇴장하지만 유비는 쓰러진 그대로
서서를 회상하면서 포풍오열 ㅠㅠㅠㅠㅠ
진짜 가는것도 너무 웃으면서 가니까 더 슬프더라.ㅠㅠ "서서는 고마웠어요."는 대사로 함축..
허공에 손짓하고 모습이 사라지는데 다음화 멘탈은 괜찮을지, 복수귀가 되도 이상하지 않은 시점..
요즘 EBS에서 플라워링하트도 그렇고 시청자들 멘탈 부수는 작품을 방영하는데 교육방송 클래스에 덜덜할 수 밖에.
게다가 서서가 노래를 좋아해주던 이각,곽사 콤비, 친구인 제갈량등. 멘탈 깨질 애들 좀 많구나.(...)
왕윤과는 다른 길로 정의구현 겸 악을 멸하겠다고 의지를 굳히는 조조.
엔딩 컷도 멘붕 그 자체.
제일 착한데 공손찬, 서서도 그렇고 주변에서 안좋은 일이 많은 유비, 나중에 제갈량이 붙겠지만 과연 어떨지. 멘탈 깨질대로 깨진상황이라 기억잃은 공손찬라도 여행에서 복귀해야 하는거 아닌가 생각이 들 정도로 처절했다. 유비 지못미. 꽃이 피지도 않은 서서내 꽃밭 슬며시 쳐다볼때 숙연해짐..
유비를 위해 대신 자신을 희생할 만큼 유비가 좋은 사람이라는 건 알지만 그게 여러번이면 유비입장에서는 아무도 못 지켜서 가슴 찢어질텐데 어떻게 극복할지. 영웅패들 아님 식객인 미축이나 손책또는 나중에 제갈량이 도와주려나.
지금까지 유장+동탁 파트라서 그런지 손책이 잘 나오지 않는데 주유랑 같이 등장하려나..
이번화 연기는 다들 열연해서 꽤 빠져들면서 봤다. 액션이 생각보다 박력넘치고 영거리 사격및 근접샷도 멋있었다. 공공의 적 동탁은 오늘 내내 과녁.
앞으로 얼마나 더 많은 멘붕이 있을지, 중반 들어서 전개가 더 흥미진진 해져서 더 빠져드는 작품.
닉네임: 라쿠n 트위터 https://twitter.com/fkznss 프사는 오이피클님이 그려주셨습니다.
도무지 종잡을 수 없는 국산, 해외 장르 가리지 않고 좋아하고 파는 잡덕입니다.
글쟁이지만 플짤,움짤,영상편집,합성,패러디등 짤방러도 겸하고 있습니다.
2차 창작은 국산을 좀 더 각별하게 파는 편이긴 하나 일단 모두
애정이 닿을 때까지 열심히 파고 있습니다.